박보영이 남다른 감정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21일 유튜브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박보영이 들어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이영지와 음주를 즐기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배우 박보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영지는 박보영에게 남다른 감정연기의 비결을 물었다. 이에 박보영은 "산전수전을 너무 많이 겪어서 그런 거 같아"라고 답했다. 이어 "옛날에 선배님들이 많은 걸 경험해봐라, 연애도 깊게 말고 얕게 많이 만나라 했다. 더 불편해지기전에 여기저기서 많이 해봐라 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걸 많이해보니 감정의 폭을 증폭해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보영은 "(경험이 많을 수록) 표현할 수 있는게 많다. 이런저런 슬픔이 많은데 종류별로 겪어보면 표현할 수 있는 슬픔이 많다. 나는 그게 직업이라, 누가 연기를 보고 공감해주면 좋겠는 사람인데, 누가 공감해줬다는것이 정말 큰 칭찬이다"라며 이영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지는 "연애 경험도 도움이 되냐"라고 물었다. 박보영은 "연애는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영지가 궁금한게 있다는 말에 박보영은 "연애 하고 싶다. 많이 많이 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이병헌, 박서준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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