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MA이 MBTI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당부(?)를 더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타볼룸에서는 NCT DREAM의 세 번째 정규 앨범 'ISTJ'(아이에스티제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ISTJ'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 NCT DREAM의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로 선정된 'ISTJ'는 히트메이커 KENZIE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MBTI(성격유형검사)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재민은 다만 이와 관련해 "MBTI라는 주제가 특별하기는 하지만, 절대 사람을 MBTI로 예측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런쥔 역시 "저 같은 경우는 MBTI를 안 해봤다. 사람을 네 글자로 판단하기 싫다.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만큼, 이러한 재미있는 요소를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해찬은 MBTI를 4개 보유 중이라며 "ENFP로 시작해서 지금은 ESFP인 상태"라며 "매번 할때마다 MBTI가 달라져서 제 그때의 상태를 볼 수 있어서 신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할 때 팬 분께서 이번 타이틀곡을 모를 당시 자신의 MBTI를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때 ISTJ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타이틀곡을 미리 스포하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MBTI라는 소재를 팬들께서도 재미있게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NCT DREAM은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ISTJ'를 발매한다. 이날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정규 3집 'ISTJ' SHOWCASE - INTROVERT'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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