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1 16:30
-
사진: 김정임, 지연, 이보미 인스타그램, 올댓스포츠 제공

◆ 김성은·한혜진·소연…축구선수와 사랑에 빠진 미녀들
-
사진: 김성은, 양은지, 한혜진, 소연, 오나미 인스타그램

김성은-정조국과 하루 차이로 결혼식을 올린 커플도 있다. 베이베복스리브 출신 가수 양은지(39)는 2007년부터 축구선수 이호(39)와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09년 겨울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세 딸을 둔 양은지는 현재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이다.
8세 연상연하 부부인 한혜진(42)과 기성용(34)도 있다. 2013년 1월 불거진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던 두 사람은 결국 두 달 여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그해 7월 결혼 발표를 하며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두 사람은 스케줄 문제 때문에 서두른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2013년 7월 결혼한 이들은 신혼 생활을 즐기다 2015년 9월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1월에는 티아라 출신 소연(36)과 축구선수 조유민(27)이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3년 간 열애 끝에 부부가 됐고, 개그우먼 오나미(39)는 그해 9월 축구선수 박민(37)과 결혼했다.
◆ 모델·개그우먼·걸그룹 멤버가 사랑한 야구선수
-
사진: 김정임, 허민, 김영희, 지연 인스타그램

허민과 김영희는 '야구선수 아내 개그우먼' 계보를 이었다.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날린 허민(37)은 2016년 야구선수 정인욱(33)과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 2017년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결혼 준비 중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2021년 1월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했다.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첫 딸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 중인 줄도 몰랐던 티아라 지연(30)과 야구선수 황재균(36)이 결혼 사실을 알린 것. 당시 지연은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남자친구가 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당시 시즌을 앞두고 있던 황재균은 "팀 KT에 조금이나마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시즌 전에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 현재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
◆ 슈♥임효성·정아♥정창영, 농구선수와 걸그룹은 딱 맞는 궁합
-
사진: 슈 SNS,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40)는 2018년 다섯 살 연하의 농구선수 정창영(35)과 부부가 됐다. 2013년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이를 부인했으나, 2015년에 재차 열애설이 나오자 정식 연인은 아니지만 썸을 타는 중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들은 2018년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이상화♥강남→김연아♥고우림까지…빙상스타와 연예인 부부
-
사진: KBS 제공, 손담비 인스타그램, 올댓스포츠 제공

지난해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45)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40)가, '피겨 여왕' 김연아(33)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8)이 화촉을 밝혔다. 이규혁과 손담비는 지난 2011년 방영된 스포츠 예능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결별, 10년 만에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21년 겨울 불거진 열애설을 초고속 인정한 후 이듬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3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5살 연상연하 부부인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고우림이 군 미필자인 바, 김연아가 예비 곰신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골프선수와 결혼해 딸 낳은 성유리·박정아…이완♥이보미는 2세 언제?
-
사진: 에스엘이엔티, 아이웨딩 제공, 이보미 인스타그램

배우 이완(39)과 골퍼 이보미(35)는 2018년 성당 신부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그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듬해 12월 29일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현재 선수와 캐디로서도 케미를 자랑하며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스포츠 스타-연예인 부부들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빈과 권순우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또 다른 커플의 탄생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