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투약 의혹 마약이 7종으로 늘어났다.

9일 채널A는 "마약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유아인 씨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의료용 마약을 최소 2종 더 추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유아인은 앞서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채널A 측은 여기에 더해 수면마취용으로 주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 등을 투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 등을 토대로 확보된 추가 마약 투약 혐의까지 더해 오늘 오전 유아인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오늘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아인에 대한 수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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