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최진혁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빛나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오혜석, 연출 김칠봉)(이하 '넘버스') 측이 김명수와 최진혁의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남자의 날 선 눈빛과 아우라가 '넘버스'에서 펼쳐질 이들의 뜨거운 한판 승부를 더욱 기대케 한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숫자에 죽고 사는 회계사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온전히 동화된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김명수와 최진혁이 내뿜는 강렬한 아우라만으로도 시선을 멈추게 만드는 것은 물론,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남자가 선보일 극강의 브로맨스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극 중 김명수는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인 장호우 역을, 최진혁은 실력, 배경 모두 완벽한 조건을 갖춘 에이스 회계사 한승조 역을 연기한다. 공통점 하나 없을 것 같지만, 어딘가 모르게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두 남자의 카리스마로 프레임을 꽉 채운 이번 메인 포스터는 '넘버스'의 첫 방송 기대감을 한층 고취시킨다.

이번 포스터는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장호우와 한승조의 포스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지함과 냉철함이 묻어나는 두 남자의 눈빛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가운데, 이들의 뒤로 보이는 보드판에는 어떤 사건과 관련된 인물과 단서들이 정리되어 있어 궁금증을 불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장호우가 들고 있는 신문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태일회계법인 한제균(최민수) 부대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헤드라인이 1면을 장식하고 있는 신문이 불에 타오르고 있기 때문. 여기에 '우리, 목적은 달라도 목표는 같으니까'라는 카피 문구는 장호우와 한승조의 예사롭지 않은 공조를 예고하는 것은 물론, 그 공조가 한제균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처럼 '넘버스'의 메인 포스터는 드라마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은 물론, 김명수와 최진혁의 강력한 아우라까지 더해져 감탄을 자아낸다.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포즈 대신, 오직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을 임팩트 있게 담아냈는가 하면, 부조리와 비리에 맞서는 두 남자의 공조가 어떻게 다이내믹하게 펼쳐질지 그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김명수와 최진혁이 함께 만들어 갈 뜨거운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는 2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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