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킬링로맨스'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이하늬, 이선균, 그리고 이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킬링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하늬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톱스타 여래 역을 맡았다. 이하늬는 '레이니즘'의 '여래' 버전인 '여래이즘'을 소화한다. 그리고 원곡자인 비는 직접 '여래이즘'을 불러 귀호강을 더한다.

비의 참여에 대해 이하늬는 "직접 통화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너무너무 감사하게 이렇게 '레이니즘'을 배드 보이가 아닌 배드 걸로 다시 녹음해야했는데, 정말 흔쾌히 녹음해주셨다. 그것도 완전 무보수로 참여해주셨다. 정말 의리있는 '레이니즘' 월드스타 비 씨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영화 '킬링로맨스'는 오는 4월 1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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