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가 일본 아레나 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의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러브스트럭!)'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LOVESTRUCK!'는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아홉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Giddy(기디)'는 사랑의 감정을 마주한 소녀의 아찔하고 어지러운 느낌과 떨림을 담은 디스코 펑크 장르곡이다.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은 케플러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채현은 "벌써 데뷔한 지 1주년이 됐다. 사실 집에서만 봐오던 연말 시상식과 무대에 저희가 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케플러는 최근 일본 현지에서 정식 데뷔,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데뷔 1년 만에 일본 아레나 투어에 나서는 이들은 벅찬 설렘도 드러냈다. 마시로는 "저랑 히카루가 태어난 일본에서 활동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해서 (일본 데뷔가)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고, 히카루는 "일본에서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저희 무대를 보시고 같이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동했다"며 "아레나 투어는 처음이기도 하고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라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 많이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플러는 오늘(10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Giddy'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