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종훈이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8일 이종훈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홀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이종훈은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착한녀석들', '라스트 헬스보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종훈은 KBS홀에서 진행된 자신의 결혼식을 마치 '개그콘서트'처럼 웃음과 흥이 가득한 시간으로 채웠다. 개그맨 이수근의 진행으로 시작된 결혼식의 신랑 입장부터 남달랐다. 개그맨 유세윤, 오지헌과 함께 '착한녀석들'의 모습으로 입장해 웃음을 주었다.

축가는 가수 임창정, UV, 그리고 개그맨 겸 가수 김재롱(김재욱)이 맡았다. 특히, 김재롱(김재욱)이 '사랑의 거짓말'을 부를 때는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형제가 함께 무대를 채워갔고, 무대가 무르익자 하객으로 참석한 오나미, 심진화를 비롯 많은 이들이 춤을 추는 흥겨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더했다.

이후 심진화는 이종훈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한 멋드러진 시간이었다. 우리 종훈이 잘살았다!!!"라며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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