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이 '사랑의 이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은 최근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솔직하고 당찬 박미경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낸 배우 금새록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금새록은 무심한 듯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레이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와 블랙 하이넥 드레스 의상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그린 니트 톱과 의상에서는 러블리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풍겨 화보에 관한 관심을 끌어 올린 금새록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사랑의 이해'를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물론 다른 작품을 할 때도 행복했지만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많지는 않거든요. 제가 연기에만 온전히 집중해 촬영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작품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작품이 제게는 엄청 의미가 있어요. 정말로 모든 스태프가 행복하게 한마음으로 일했어요."

미경이란 역할에 대해서는 "저와 닮은 구석이 많은 것 같아요. 어쨌든 나에게서 시작되는 연기 방향이 있으니까. 제가 많이 투영됐어요. 당차고 멋있는 인물을 만나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이 좋아해 주시고, 제가 연기하는 모습도 많이 아껴주신 것 같아요. 언제 또 그런 인물을 만날 수 있을까요. 미경은 제게 소중한 인물이에요"라며 애정이 담긴 말을 남겼다.

목표도 꿈도 가득한 금새록은 현재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금새록은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아무래도 내면의 것을 꺼내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감정 소모가 커요. 다른 작품을 만나 다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비워낸 것들을 채우는 시간이 필요해요. 쉴 때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지만 감성적인 걸 많이 채워요."

한편 금새록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4월호와 홈페이지(www.dazedkorea.com),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