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이 입대일을 확정했다.

지난 13일 민혁은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로 된 손편지를 게재하며 "제가 4월 4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아요"라고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카페 들어가서 톡톡도 써야 하고 활동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운동 끝나면 끝났다 말해주고 버블 라이브도 하고 몬베베 좋아하는 거 자주 해 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동안 못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이거 말고는 기분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 멋있는 민혁이 되어서 몬베베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레네요"라며 민혁은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 하진 말아요. 항상 그저 평범한 사람인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해도 잘 갚아지지가 않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구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보지 못하는 시간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올게요"라는 각오를 다진 민혁은 "몬베베 너무너무 사랑하고요 고맙고 내년에 웃으면서 만나요! 금방 올게!!"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현재 셔누가 군 복무에 임하고 있다. 셔누는 4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민혁은 셔누에 이어 두 번째 군 복무 주자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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