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개그맨 김경욱의 부캐)가 일본 국민 예능 프로그램 '샤베쿠리007'에 출연했다.

6일 방송된 닛폰 TV 토크 예능프로그램 '샤베쿠리007'에는 그룹 카라(KARA)가 12년 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다나카의 등장.

카라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로 '다나카'를 꼽았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MC들은 다나카의 이름을 호명했고, 실제로 다나카가 "지명입니까"라며 등장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나카는 "다나카입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 한국에서 정말 인기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멋있고 섹시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한 패널은 "가발 쓴 "다나카는 FUJIWARA 후지모토 토시후미 아니냐"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한국 활동을 하며 생긴 유행어라며 '모에모에큥'을 선보인 다나카는 "일본에서 한국에 놀러왔을 때 이 말을 하면 무조건 웃길 수 있다"라며 "다나카데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다나카는 오는 4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꼬ㅊ보다 TANAKA'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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