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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키워낸 일본인 그룹…BTS·트와이스·NCT 日동생 그룹 [PICK★]

  • 에디터 하나영
    • 기사

    입력 : 2023.03.04 08:00

    사진: JYP, 하이브레이블즈 재팬, 라포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YP, 하이브레이블즈 재팬, 라포네엔터테인먼트 제공

    K-POP 시장이 점차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데뷔한 K-POP 아이돌 스타들이 해외를 누비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물론 맞지만, 이와 함께 국내 기반 엔터테인먼트사가 현지에서 제작한 그룹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거점 아이돌들의 빛나는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 日까지 건너간 '프로듀스' 시리즈


    여러 논란 속 종영하게 된 '프로듀스' 시리즈지만, CJ ENM 측은 해당 IP를 토대로 한일 합작 걸그룹이었던 '아이즈원(IZ*ONE)'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아이돌을 제작했다. JO1(2019년 방영된 프로듀스101 재팬), INI(2021년 방영된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2)가 그 주인공이다. 양팀 모두 멤버 전원이 일본인으로 구성된 11인조 보이그룹으로 국내에서는 CJ ENM에서 주관하는 'MAMA AWARDS', 'KCON' 등을 통해 접한 팬들이 많다.


    JO1과 INI 모두 CJ ENM의 자회사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다.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느 CJ ENM 지분 70퍼센트, 일본의 대형 연예 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의 지분 30%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오디션 방송 외에 소속사 자체 연습생 제도를 운영하며, 오는 5월 중 6인조 보이그룹인 'DXTEEN'의 런칭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JYP X '소니뮤직' 재팬의 합작 걸그룹 '니쥬'

    사진: JYP 제공
    사진: JYP 제공

    니쥬(NiziU)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 재팬이 공동 기획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Nizi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일본의 9인조 걸그룹이다.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 속에 해당 프로그램이 전개된 만큼, 니쥬는 데뷔와 동시에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0년 6월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MAKE YOU HAPPY'로 일본 내 각종 음악 플랫폼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오리콘에서 여자 아티스트 최초로 누적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일본 여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당해 연말을 장식하는 '홍백가합전'에도 입성했다.


    이후 니쥬는 일본에서 발매하는 앨범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광고 모델로도 활약을 펼치는 등 대세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첫 단독 투어를 개최하며 총 33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특히 데뷔 1년 11개월 만에 교세라돔(오사카), 도쿄돔 등에 입성하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 하이브의 성공 노하우 집약된 &TEAM

    사진: 하이브레이블즈 재팬 제공
    사진: 하이브레이블즈 재팬 제공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에서 런칭한 9인조 보이그룹 '& TEAM'(앤팀)은 지난해 12월 7일 데뷔했다. CJ ENM과 하이브의 합작 보이그룹 서바이벌이었던 Mnet '아이랜드'에서 탈락한 4인과 현지에서 진행한 '&AUDITION - The Howlling'을 통해 발탁된 5인이 추가되어 멤버를 구성했다. 이에 &TEAM은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특히 &TEAM은 지난해 12월 7일 발매한 데뷔 음반 'First Howling : ME'로 오리콘 차트의 일간, 주간,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을 차례로 평정했고, 단 6일간의 판매량으로 2022 연간 앨범 랭킹 29위에 올랐다.


    이처럼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TEAM은 아직 데뷔 3개월밖에 안 됐음에도 팬미팅 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팬미팅 투어  '2023 &TEAM FANTOUR LUNÉ MARE : 月波'(달의 물결) 는 5월 7~28일 오사카, 6월 7~8일 아이치, 6월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TEAM은 데뷔 3개월 만에 총 6회에 달하는 팬미팅 투어를 결정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 일본에 제작센터 구축→현지 IP 제작 예고한 SM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들의 뒤를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0 전략을 발표하며 현지 보이그룹 런칭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NCT 2020 프로젝트를 통해 NCT로 합류한 바 있는 성찬, 쇼타로와 SM 루키즈 멤버들 쇼타로, 은석, 성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추측되는 'NCT TOKYO'(가칭)와는 별개 팀이다.


    SM은 지난달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 3.0 : 글로벌 확장 및 투자 전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SM은 현지 제작센터의 구축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며 특히 일본 활동과 관련해 "금년 이내에 캐스팅, 트레이닝, A&R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제작센터를 일본 법인에 조직하여 그간 쌓아온 제작 및 운영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한 '제2의 SM'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 하반기에는 2단계 글로벌 진출 전략인 NCT Tokyo를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에는 3단계 글로벌 진출전략인 일본 글로벌 제작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IP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물론 이는 카카오와 협업 체계로 완성된 내용인 만큼, 향후 변동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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