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이 '보이즈 플래닛' MC로 활약하며 자극 받은 부분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황민현의 첫 솔로 데뷔 앨범 'Truth or Lie(트루쓰 오어 라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보 타이틀곡 'Hidden Side'(히든 사이드)는 내 안의 수많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궁극적으로 '당신이 믿고 싶은 나로 바라보면 된다'는 주제를 담은 곡.

최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단독 MC로 활약 중인 황민현은 연습생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이 앨범을 제안받았을 때는 고민이 많았다. 물론 저도 아이돌 가수에 대한 갈망이 아직 있고 무대에 올라서 춤을 추고 노래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지만, 그 친구들보다 진심을 다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그분들과 같은 상황으로 데뷔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출연한 경험이 있는 선배로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조금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현장에서 보니까 제가 2017년도에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했던 때가 떠오르면서 자극이 됐다. 그덕에 이번 앨범 준비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민현은 오늘(2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Truth or Lie'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