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최근 송중기는 'GQ코리아' 3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송중기는 결혼과 아내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송중기는 지난 1월 30일 케이티와 재혼 사실을 밝히며, 현재 아내가 임신 중이라고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 축하를 받은 송중기는 "좋다"라며 "너무 좋은데 제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 새로운 감정이 드는 것은 맞는데 한편으로는 똑같기도 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아내의 결혼, 출산 등 루머에는 화를 내기도 했다. 송중기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다만 송중기는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런 말을 해줬다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여기서 많은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라며 케이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케이티와 헝가리로 동반 출국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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