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힘들었을 때 가장 힘이 되었던 말에 대해 전했다.

18일 '엘르코리아' 측은 유튜브에 '#더글로리 촬영 중 가장 화났던 순간? 최.초.공.개! 송혜교의 MBTI는?'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혜교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송혜교는 인생에서 가장 힘이 된 말을 묻는 질문에 "'다 시간이 해결해줄거야'라는 말이 짜증이 났는데,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그 말이 가장 힘이 됐던 것 같다. 정말 시간이 해결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건, 만약에 지금 당장 괴롭다면 '그냥 괴로워해라, 이 순간'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여 뭉클하게 했다. 송혜교는 "지금 이순간에 괴로워하지 말라고 한들, 안 괴로운게 아니지 않나. 차라리 충분히 괴로워하고 아파하면 없어지는 것 같다. 그걸 자꾸 밀어내면, 그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가 문동은으로 열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10일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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