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07 08:54
-
사진: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배우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혜교는 시청자들의 호평에 대해 "예고 보고 그런 반응들이 좀 많았었는데, 그러면서 좀 뉘우쳤다. 그동안 내가 뭘 했었나. 그동안 내가 너무 다양한 모습을 안 보여드렸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주여정(이도현)이 문동은에게 고백하는 신을 코멘터리하며 "진심으로 웃었다.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진심으로 저렇게 행복하게 웃는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촬영하면서 감독님께 '저 지금 '더글로리' 찍는 것 맞죠?' 하고 여쭤봤다"며 "저랑 (혜교) 누나랑 찍는 신은 말랑말랑하지 않나. 저만 멜로를 찍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도 좋지만 측은지심 그런 게 드러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그런 지점을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을 당한 후 온 생을 건 복수를 하게 되는 문동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1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시즌2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