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올 연말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30일 아이유는 자신의 SNS 채널에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모아 작은 기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냅니다"라며 "차가운 겨울의 따뜻한 햇볕처럼, 무더운 여름의 시원한 그늘처럼, 누군가에게도 오늘이 포근한 하루로 기억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유애나(아이유, 유애나)'의 이름으로 기부한 증서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언제나 햇볕과 그늘이 되어 준 우리 유애나에게도 은은한 미소가 떠오르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덧붙였다.

이날 아이유가 공개한 증서는 총 4곳에 기부한 내역이다. 아이유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5천만 원, 치료제가 없어 힘겨운 희귀질환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단법인 여울돌에 5천만 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5천만 원, 한국아동복지협회에 5천만 원 등 노인과 아동, 청소년 등 취약 계층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매년 생일과 데뷔 기념일, 연말 등에 꾸준히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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