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포레스텔라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최근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한 후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결혼한지) 두 달이 다 되어 간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토크를 이어가던 중, 조세호가 "(포레스텔라) 네 분이서 놀다가, (고우림이) 결혼하고 나서는 일찍 귀가하지는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 강형호는 "요즘 계속 일찍 들어가더라"라고 말했다.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일이)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가야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되게 큰 이슈이지 않았나. 멤버들이 제 걱정을 많이 해줬다.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해줬다. 행복한 일이니 축하만 받으면 되는 거라고 격려해줬다"고 멤버들의 깊은 우정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김연아는 고우림과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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