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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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니시리즈 시청률 톱10 / 사진: 각 드라마 포스터

◆ tvN '작은 아씨들'|최고 시청률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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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작품은 베트남 전쟁 관련 이슈로 베트남 넷플릭스에서 퇴출되기도 했으나,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드라마 전체 순위에서 톱100(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최고 시청률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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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첫 회 시청률 6.4%로 시작해 2회차 만에 8%대 진입, 극 중반부에 10%를 경신하며 탄탄한 시청층을 입증했다.
◆ SBS '사내맞선'|최고 시청률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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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특히 방영 초반부터 입소문을 탄 '사내맞선'은 1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에서 톱10에 랭크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최고 시청률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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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MBC '빅마우스'|최고 시청률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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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방영 전부터 임윤아와 이종석의 부부 연기로 화제를 모은 '빅마우스'는 가족애뿐만 아니라 하드보일드 느와르 서사로 흡인력을 유발했다. 작품은 6회차 만에 10%대 시청률을 넘기며 MBC 드라마국의 면을 세웠다.
◆ tvN '우리들의 블루스'|최고 시청률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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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 SBS '천원짜리 변호사'|최고 시청률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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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극 초반부터 흥행 지표 1위를 달리던 '천원짜리 변호사'는 중반부를 넘어서며 시청률이 주춤했다. 프로야구 중계와 스페셜 방송 편성으로 결방이 잦아지면서 극 흐름이 끊겼고, 방영 도중 기존 14부가 12부로 축소되면서 제작진 간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초반 기세를 생각한다면 15.2%라는 최고 기록이 아쉽다는 평이다.
◆ tvN '슈룹'|최고 시청률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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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김혜수는 기품과 위트를 겸비한 '화령' 역을 소화, 다섯 아들들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바쁜 여느 엄마의 모습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초반엔 코믹적 요소가 짙었으나, 전개가 될수록 세자 책봉 뒤에 얽힌 궁중의 음모, 그 속에서 아들들을 지키기 위한 짙은 모성애로 감동을 선사했다. 극 중 표현 일부가 중국풍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고증 논란이 있었으나, 배우들의 호연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 11월 3주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3위를 지키며 호성적을 거뒀다.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최고 시청률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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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제공

'착한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은 '우영우'는 대박을 쳤다.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주인공 박은빈은 2022년 미국 비평가협회 주관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APCT)'에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 JTBC '재벌집 막내아들'|최고 시청률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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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이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얻은 미니시리즈에 올랐다. 작품은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유일하게 20%대 시청률을 넘겼을 뿐만 아니라,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품은 회귀물이라는 소재에 8~90년대를 거쳐 2010년대를 관통하는 한국 현대사를 녹여내 전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성민의 열연과 송중기의 1인 2역 연기로 몰입도를 높여 꾸준한 시청층을 유지했다.
이처럼 올 한 해 TV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시청자의 사랑을 끌어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작품이 안방극장을 찾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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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콘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