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의 입대 현장이 베일을 벗었다.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자체 컨텐츠 '방탄밤'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은 진의 입대일 모습을 담았다. 공개된 영상 속 진은 짧아진 머리로 등장했고, 멤버들은 "잘생기면 커버가 되는구나"라며 훈훈한 비주얼에 감탄을 보냈다. 이어 다정한 눈빛으로 진의 머리를 만지는 모습으로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진은 군인 필수품이라며 귀마개를 자랑하고, 멤버들과 한 장씩 사진을 남겼고, 마지막으로  진은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들에게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몸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며 "저도 아프지 말고, 아미 여러분도 아프지말고 화이팅하십시오!"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후 입영장에서 경례를 하는 진의 모습이 그려지고, 리더 RM은 "추위를 싫어하는 진 형을 보내는 마음이라 안 좋다"라면서도 "형은 어디서나 잘 하니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화이팅하고, 다치지 말고, 건강히 저도 잘 준비하고 있겠다"라며 자신의 군복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