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니발'의 야기라 유야가 송강호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행사가 열렸다.

최근 영화 '브로커', 디즈니플러스 '커넥트' 등 한일 크리에이터의 협업이 늘어나고 있는바, 야기라 유야 역시 한국 작품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야기라 유야는 "저도 한국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많이 보고 있다. 고레에다 감독님의 '브로커' 프리미어 상영 첫날에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그때 송강호 배우님을 뵐 수가 있었다"며 "굉장히 귀중한 경험을 했다. 송강호 배우님과 엄지 척 포즈로 사진도 찍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야기라 유야는 "고레에다 감독님과는 많은 신세를 지고 있고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님이고 저에게도 대선배님이시다. 굉장히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간니발'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도착한 한 경찰관이 마을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문제를 깨닫고 맞닥뜨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28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