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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 "뮤지컬 '영웅' 본 후, 10년 만에 스스로 한 약속 지켰다"

  • 에디터 조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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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1 12:04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pr.chosunjns@gmail.com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pr.chosunjns@gmail.com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의 작품으로 천만명이상의 관객의 사랑을 받은 윤제균 감독이 스스로 했던 약속을 지켰다.

    21일 CGV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영웅'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그리고 윤제균 감독이 참석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윤제균 감독은 정성화가 공연하는 뮤지컬 '영웅'을 보고 죄스러운 마음에서 영화화를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윤제균 감독은 "정성화를 처음 만난 건 영화 '댄싱퀸'이었다. 그때 정성화가 뮤지컬 '영웅' 공연을 하고 있었다. 꼭 보러 오면 좋겠다해서 공연을 보러갔었다. 공연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안중근의 공연을 보면서 '멋있다'가 아니라, 죄송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미안하고 안중근 의사 뿐 아니라 독립운동가 분들을 모두 지켜드리지 못한게 마음에 걸리고 아팠다. 언젠가는 뮤지컬 '영웅'을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거의 10년이 넘은 것 같다.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이며, '영웅'의 시작을 전했다.

    한편, 영화 '영웅'은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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