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잡지 모델이 된 최민환 가족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재율이와 쌍둥이 아윤, 아린을 모델로 섭외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은 최민환이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을까?"라 걱정하자 최민환의 어머니는 “무조건 해야 한다”고 했다.

아들의 끼를 알아보고 일찌감치 아이돌로 키워낸 어머니는 어릴 적부터 최민환 남매를 데리고 다니면서 CF촬영, 단역을 경험하게 하고 프로필 사진을 찍어 소속사에 보낼 정도로 열성을 다했다고. 바로 그 사진 덕분에 오디션에 합격하게 되어 지금의 최민환이 있게 됐다고 했다.

최민환, 율희가 판사, 약사가 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이야기하자 어머니는 공부만이 정답이 아님을 강조하며 "너보다 더 잘 될 수도 있다"고 설득했고, 결국 잡지 촬영에 응하기로 했다.

이후 아역 모델 매니저 경력자인 어머니의 진두지휘 아래 재율, 아린, 아윤 삼 남매는 본격적인 모델 포즈 연습에 들어갔고 촬영 당일 귀염뽀짝한 표정과 포즈로 아이돌 아빠,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끼를 발산하며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갔다는데.

하지만 촬영 도중 아린이 갑자기 울며 떼를 쓰기 시작하자 의젓하게 잘 해왔던 재율이마저도 울음을 터트렸다고 해 울음바다가 된 촬영장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민환의 아역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와 아이돌 부모의 끼를 물려받은 삼 남매의 귀염뽀짝 화보 촬영 현장은 22일(토) 밤 9시 20분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