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남자의 운명이 걸린 '놀이터 대첩'이 발발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식도락 체험 여행' 특집에서는 고생길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사투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복 없는 여행'이 예고되며 다섯 남자의 텐션을 치솟게 한다. 하지만 고생길을 체험할 불운의 주인공이 탄생할 것이라는 소식에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는다고.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모두가 혼돈에 빠진 가운데, 스피드는 물론 고도의 전략까지 요하는 추격전이 시작되며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우왕좌왕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딘딘은 날다람쥐 같은 재빠른 몸짓으로 놀이터를 누빈다. 거대한 미끄럼틀까지 완전 정복한 딘딘은 "놀이터에서는 날 이길 수 없어!"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자랑한다고. 여유만만하게 도망치던 그는 멤버들의 약을 올리는 '깐족 스킬'까지 발휘한다고 해, 물 만난 '초딘'의 유치한 반란이 마지막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큰형 연정훈은 맹수 본능을 발동해 먹잇감 포획 작전에 나선다. 나인우는 상상치도 못한 전술을 펼치는 연정훈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채 처절하게 울부짖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눈치 싸움과 비명이 난무하는 추격전 끝에 마지막에 누가 웃을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오늘(25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