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콘' 그룹 아이브(IVE)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발매된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FLO, VIBE, 한국 스포티파이, 한국 유튜브 뮤직 등 6개의 차트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주간 차트 등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직후 일주일 만에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장악하며 세 번째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아이브는 이후 거침없는 행보로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까지 석권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일간 차트에서 최고 순위 23위까지 상승하며 현재 21일째 차트에서 차트인을 기록 중이며, 스포티파이 역시 최고 순위 48위를 기록한 이후 3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세 번째 싱글 앨범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아이브는 이번 신보를 통해 앨범 판매량 앨범 판매량 총 111만 177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써클 차트(구 가온차트) '앨범 차트' 월간(8월) 부분 1위에 오르는 등 음원과 함께 음반 차트에서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 /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음악방송 13관왕)'과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 음악방송 10관왕)'에 이어 연속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애프터 라이크'로 음악방송 7관왕을 기록하며 단 3장의 싱글 앨범으로 음악방송 통산 30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매일 본인들의 기록을 다시 쓰며 'MZ 워너비 아이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이어지는 3개의 타이틀은 모두 음악적인 결이 다른 곡으로, 아이브는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행보를 보여줬다. 다만 해당 곡들의 가사는 모두 서지음 작사가를 통해 이어지는 서사를 의도하여 아이브만의 색깔로 완성됐고, 이를 통해 나르시시즘 3부작을 탄생시키며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