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의 '아다마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극본, 연출 박승우)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의 이야기로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 작품. 첫 방송 이후 탄탄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전개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성의 소속사 써패스 이엔티는 공식 SNS를 통해 지성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지성은 대본에 집중한 일관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아다마스’ 대본을 보고 작품에 매료가 되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던 지성은 현장에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대본에 열중하며 시간을 보냈고, 장시간 촬영이 이어질 때에도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고 연기에 집중하는 지성의 연기를 대하는 ‘진실한’ 자세는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넘겨가며 읽는 그의 모습은 관계자들뿐 아니라 드라마 팬들, 더 나아가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는 만큼, 그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전한 지성은 “일란성 쌍둥이가 가진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지점을 극대화해서 표현하려고 하다 보니 쉽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며 촬영 중간중간 시간을 내어 감독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계속해서 대본 연구와 캐릭터 연구에 몰두해서 하우신이자 송수현을 완성해냈다. 그렇게 탄생한 지성의 1인 2역 연기는 작품의 무게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며 시청자들이 극에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비주얼이나 말투, 걸음걸이와 손짓 등의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닮은 듯 다른’ 두 형제를 그려내는 미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겨주며 “역시 지성”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 그렇게 지성은 1회부터 5회까지 예사롭지 않은 추리력과 막무가내 담력으로 사건의 진범을 쫓는 하우신과 송수현에 완벽하게 분해 쫄깃한 긴장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5회에서는 아다마스의 소재를 파악했으나 거기서 텅 빈 아다마스 케이스만을 포착하고 아연실색한 하우신과 특수본과 마주하며 권회장(이경영 분)과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자신을 미행한 이과장(조동인 분)을 위협하는 송수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역대급 긴장감이 조성된 바. 이에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며 극적인 전개를 이끌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