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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브브걸 '롤린' 안무 시작할 때, 지퍼열려…이이경·곽동연 찐리액션"

  • 에디터 조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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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0 17:47

    사진 : 픽콘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사진 : 픽콘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김민호가 영화 '육사오'에서 브레이브걸스 '롤린' 안무를 완벽 소화해냈다.

    10일 영화 '육사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돼 박규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참석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김민호는 용호(이이경)와 함께 로또 당첨금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한군 병사 철진 역을 맡았다. 김민호는 철진 역에 대해 "남한을 관찰하는 친구다. 젊은 사람들 신조어, 걸그룹에 관심을 갖고 빠삭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남한을 잘 아는 설정 속에서 철진은 브레이브 걸스 '롤린'의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이 있다. 그는 "처음에는 숙소생활을 하면서 촬영했다. 이순원과 방에서 '롤린'을 연습한 기억이 있다. 이순원은 안무가 선생님께, 저는 거울을 보며 연습했다. 만나서 연습하는데 둘다 반대 방향으로 하더라. 그걸 맞추는게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촬영장에서는 의자에서 다리를 벌리는 장면이 있는데, 남대문이 열려있었다. 그래서 이이경과 곽동연의 리액션이 정말 찐이었다. 약간 혐오스러워하는 눈빛이었다"라고 밝혔고, 이이경은 "잊을 수가 없다"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어 곽동연은 "잊고 싶은 기억이라, 잊고 살고 있었는데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공기와 세트장의 냄새 등이 되살아난다. 살면서 그렇게까지 당혹스러운 적이 별거 아닐 수 있는데 타이밍이 절묘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영화 '육사오'는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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