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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母 이주실 죽음에 오열…"엄마 딸이라 좋았다"(현재는 아름다워)

  • 에디터 이우정
    • 기사

    입력 : 2022.07.24 09:33

    사진: KBS 방송 캡처
    사진: KBS 방송 캡처
    박지영이 결국 엄마 이주실의 죽음을 맞닥뜨렸다. “엄마 딸이라서 좋았다”는 애끓는 마지막 인사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33회에서 수정(박지영)의 엄마 미영(이주실)이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하루하루를 무사히 버텨주기만을 바라는 가족들의 기도에도 숨을 거뒀다.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어도 병원을 떠나지 못한 수정이 집에 다녀오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엄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수정은 눈물을 터뜨렸다. 마지막 인사를 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떠난 미영을 보니, “날 한 번도 친딸이라고 생각 안 했잖냐”며 마음에도 없는 말로 엄마 가슴에 생채기를 냈던 지난날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엄마를 부둥켜안은 수정은 “엄마 딸이라서 좋았다, 너무 고맙다”며 뒤늦은 진심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은 애타는 사모곡이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윤재(오민석)와 해준(신동미)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발 넓은 해준이 연락해 놓았던 호텔에서 예정돼 있던 식이 취소돼 기회가 왔고, 결혼식 날짜가 3주 후로 잡힌 것. 하지만 경애(김혜옥)는 이것도 달갑지 않았다. 해준이 마음에 들지도 않은 상황인데, 예단에서부터 준비할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 ‘불도저’ 해준은 결혼식 날짜까지 나온 상황에서 더 이상 삐걱거리는 이 갈등을 두고 볼 수 없었다. 주말을 반납하고, 경애와의 약속을 잡은 해준이 예비 시어머니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이 가운데 현재(윤시윤)는 형 윤재의 결혼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미래(배다빈)와의 미래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와 달리 사기결혼을 당했던 미래는 조심스러웠다. 게다가 수정의 입양 비밀이 밝혀진 뒤, 할머니 정자(반효정)를 헌신적으로 모셨던 엄마가 한순간에 미움을 받게 되자, 진정 ‘가족’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로펌을 방문했을 때, 성수(차엽)가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결혼에 대해 물을 때도,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연애부터 모든 것이 신중했던 두 사람도 웨딩 길로 나아가 가족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현재는 아름다워’ 34회는 오늘(24일) 일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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