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본명 정유진)이 미국에서 치의대학원을 다니는 치의대학원생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2일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진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영빈관에서 웨딩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훈남 남편 또한 유진 곁을 든든하게 지켜 믿음직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1992년생인 유진은 2011년 브레이브걸스 싱글 앨범 'Brave Girls : The DiFFerence'로 데뷔했다. 2017년 팀을 탈퇴한 그녀는 음악 공부를 하거나 쇼핑몰 창업을 계획하며 시간을 보냈다. 유진은 지난 2020년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것에 대해 "브레이브걸스가 제가 스무 살 때부터 잘되는 게 늘 소원이었는데, 잘돼서 저 또한 뿌듯하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롱런하는 걸그룹이 되길 기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