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가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6일 황보라가 자신의 SNS에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분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현우 측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결혼을 공식화했다. 차현우 측은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라와 차현우는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교회에서 기도모임과 성경 공부를 함께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 올해 열애 10주년을 맞았다.

◆ 황보라 SNS 글 전문.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차현우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워크하우스컴퍼니입니다.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황보라 배우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