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박시은의 D라인을 공개했다.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 베이비, 슈퍼맨처럼 건강해. 아빠도 슈퍼맨처럼 운동하고 있을게"라는 글과 함께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아내 박시은의 배 사진을 공개했다. 출산이 머지 않은 만큼, 완벽한 D자 모양이 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시은 역시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병원이어도 감사, 한 주 한 주가 다른 것도 감사, 모두 건강함에 그저 감사하네요"라며 "이제 남은 3개월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진태현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건강을 강조하는 것은 과거 2차례의 유산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진태현은 지난 2월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2021년 저희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힘들었지만, 지난 12월 또 한번의 자연스러운 기적이 찾아왔다.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엄마, 태아 건강합니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결혼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보육원 봉사에서 인연을 맺은 세연 양을 2019년 10월 입양하며 부모가 됐다. 이후 세연 양은 엄마 박시은의 성을 따 '박다비다'로 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