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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탈퇴부터 그룹 해체까지…데뷔 1년 만에 무슨 일? [PICK★]

  • 에디터 하나영
    • 기사

    입력 : 2022.05.26 15:37

    사진: GF, GLG 제공, TO1 페이스북, 픽콘DB
    사진: GF, GLG 제공, TO1 페이스북, 픽콘DB

    데뷔한지 1년이 채 넘었거나, 혹은 1년도 되지 않은 아이돌 그룹들이 최근 팀 재편에 나서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을 알린 팀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된 멤버들까지 이들의 앞으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이 커진다.


    지난 25일 GF엔터테인먼트 측은  "킹덤(KINGDOM) 멤버 치우(CHIWOO)가 개인 사정으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에서 탈퇴함을 달려드린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데뷔한 킹덤은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팀명답게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매 앨범 새로운 왕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이처럼 분명한 세계관을 토대로 각자의 이야기가 전개되던 상황 속 멤버 치우가 1년 3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된 것. 킹덤은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한 바, 세계관 등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GL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GLG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한지 1년도 안 됐지만, 팀을 탈퇴한 멤버도 있다. 지난 25일 하이키 소속사 측은 "멤버로 함께해 온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본 사안에 대해서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하이키는 지난 1월 5일 싱글 '애슬레틱걸'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시탈라는 데뷔에 앞서 가족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의  부친이 과거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지지자로 활동, 반정부 성향의 군부 정권을 적극 옹호한 인물로 알려진 것. 이에 태국 현지에서는 시탈라의 한국 데뷔를 놓고 찬반양론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은 "멤버 변경이 없다"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후 데뷔 쇼케이스에서 시탈라는 "어떤 정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당시에 저는 어렸고, 그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 태국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 TO1 페이스북
    사진: TO1 페이스북

    지난해 3월 그룹명을 개편했고, 5월 'RE:BORN'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린 TO1은 최근 다양한 이슈에 휩싸였다. 먼저 지난달 30일 웨이크원 측은 "멤버 치훈이 전속계약 해지 사유 발생으로 인해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 동시에 팀을 탈퇴하게 됐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TO1의 경우, 앞서 TOO로 먼저 데뷔한 바 있다. 하지만 TO1으로 탈바꿈 되는 과정에서 과거의 SNS를 모두 정리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 되어 출격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처럼  팀이 한 차례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을 겪었던 만큼, 치훈의 탈퇴가 팬들에게는 더욱 놀랄만한 소식으로 다가왔던 상황.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24일 웨이크원 측은 "다름이 아니라, TO1은 금일부터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라며 "재정비 기간 동안 스케쥴은 물론 팬카페, 트위터 멤버스, 버블 등 멤버들의 SNS 활동 또한 잠시 중단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통의 공백기라면 SNS 등의 활동은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만큼, 이러한 소식을 알린 것이 '활동 중단'의 전조가 아니냐는 염려를 사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차기 앨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린다"라고 당부를 더했을 뿐이다.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데뷔 1년 만에 갑작스럽게 해체를 알린 경우도 있다. 지난 4월 22일, JYP,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역임하며 뛰어난 안목으로 주목을 받았던 홍승성이 제작한 걸그룹 '핫이슈'가 해체했다.


    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까지 총 7인조로 구성된 핫이슈는 2021년 4월 28일 'ISSUE MAKER'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후 지난 9월 두 번째 싱글 'ICONS'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지만, 1년 만에 해체 소식을 알리게 된 것.


    이날 S2엔터테인먼트 측은 핫이슈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핫이슈는 오랜 논의 끝에 팀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당사가 목표한 방향과 발전을 위해 아티스트와 오랜 시간 노력해왔으나 부득불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는 글로 핫이슈의 끝을 알렸다.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한편 팀을 개편한 것은 아니지만,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멤버가 이탈하게 된 경우도 있다. 지난 2일 데뷔한 르세라핌이 그 주인공이다. 르세라핌의 데뷔조로 합류한 김가람은 합류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음해"라며 데뷔를 강행했다.


    하지만 이후 김가람이 '가해 학생'이라 적힌 학교폭력위원회 통보서가 공개됐고, 그 과정에서 과거 김가람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밝힌 유은서(가명)가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쏘스뮤직 측은 재차 "SNS와 일부 커뮤니티 중심으로 김가람이 오랜 기간 걸쳐 물리적 폭력을 수반한 학교 폭력의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소속사는 "김가람의 과거 잘못된 언행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김가람이) 욕설을 하고 상대가 위협을 느낄 수 있게 행동한 점에 대해 본인도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김가람이 최근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와 활동을 중단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가람이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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