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상대역 안보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마친 조보아와 만났다.

이날 조보아는 안보현과의 호흡에 대해 "실제 케미가 좋았던 만큼 작품에도 잘 보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안보현 오빠가 편하게 리드를 해주시고, 현장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저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해서 같이 생각도 해주고 하다 보니까 서로 믿고 의지하는 부분도 있고 시너지가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액션신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오빠가 나서서 가르쳐줬다기보다는 살짝살짝 디테일을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식으로 되게 젠틀하게 조어을 해주셨다"며 "호흡을 맞출 때 상대 배우가 익숙하니까 제가 실수를 하거나 합이 맞지 않아도 알아서 잘 피해주고, 제가 미안함을 느끼지 않게끔 대처해 주셔서 정말 편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보아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마친 뒤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