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LA 페어몬드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제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Critics Choice Award)'가 개최됐다. 이날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으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정호연, 박해수와 수상의 기쁨을 나눈 뒤 무대로 올라 "오 마이 갓"이라는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떻게 이 놀라운 기분을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 팀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의 지표로 알려져있다. '오징어 게임'은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베스트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