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이 남다른 아우라를 풍겼다.

최근 글로벌 패션-뷰티 매거진 <HYPEBAE>이 CL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HYPEBAE>의 최초 디지털 커버를 장식한 CL은 FENDI SS22 컬렉션과 함께, 특유의 강한 자신감과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돋보이는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CL은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나 자신”이라며 “모두가 스스로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저를 위해, 저는 제 인생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에요. 그것이 나의 모든 결정에 영감을 주는 이유입니다”라고 밝혔다.

CL은 최근 신인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하는 것에 “그 사람들이 어렸을 때 나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누군가에게서 나의 어린모습을 본다면 그들과 유대감을 느끼고 그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몇 년은 음악적으로 팬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요”라며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여행을 가고 싶고, 한국에서 친구들과 제대로 된 저녁을 먹고 싶어요. 외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면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할 수 있는 자유가 그리워요. 또 팀 전체와 함께 하는 여행도 그리워요”라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매거진 측은 인터뷰와 함께 CL의 팬덤 명인 ‘GZBs(기지배의 줄임말)’와 최근 전 세계 열풍을 이끈 Netflix ‘오징어 게임’에 등장해 화제가 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CL이 2020년 발표했던 싱글 ‘+HWA+’의 가사 중에 등장한 것, ‘Spicy’ 뮤직비디오에서 서울 한정 나이키 덩크를 신고 출연한 것 등 평소 한국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표현해왔던 CL의 의도들에 대해 세심하게 소개했다.

<HYPEBAE> 화보를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CL은 상반기에는 4월 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하는 ‘Sound Money Fest’, 5월 15일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하는 ‘We Are One Music + Arts Festival’, 8월 20, 21일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섬머소닉 등 대형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