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우석이 세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인간 드림캐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가수 김우석이 오늘(7일)세 번째 미니 앨범 '3RD DESIRE [Reve]'로 1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김우석은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Switch' 티저를 통해 '꿈꾸는 소년'과 '꿈속 이상형'으로 변신, 이번 앨범의 콘셉트 '수면욕'을 김우석만의 색깔로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김우석은 이번 앨범에 대해 "환상의 공간에서 꿈꾸는 소년과 꿈 속의 이상형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꿈과 현실의 경계선이 애매모호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여기가 꿈인지, 현실인지 그래서 스위치로 켰다 껐다 바꿀 수 있다. '수면욕'이 마냥 자고 싶은 느낌이 아니라 언제든지 내가 꾸는 꿈도 현실이 될 수 있고, 내 현실도 언제든지 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앨범 [Reve] 역시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김우석은 "마법의 주문 '비비디 바비디 부'라는 것처럼, '비비디'는 소년의 시선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담은 버전이고, '바비디'는 누구나 꿈속에서 만나고 싶은 이상형으로 변신한 버전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에서도 앨범 컨셉인 '수면욕'과 관련된 답변이 이어졌다. 김우석은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라고 해서 '만찢남'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앨범은 '수면욕'이다보니, 팬 분들이 '꿈찢남'이라는 수식어를 써주시기도 했다. 저는 모두 나쁜 꿈을 꾸지 않고 평온한 꿈만 꾸라는 의미에서 '꿈지기' 어떤가 싶다. 인간 드림캐처가 되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김우석의 새 앨범 '3RD DESIRE [Reve]'(서드 디자이어 레브)가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