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이 '크레이지 러브'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7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김재욱은 "수정이가 주먹으로 광대를 때리는 신이 있다"라며 "사실 진짜 아팠는데, 거기에서 아픈 티를 내면 기 죽어서 못 할가봐 '안 아파', '하던대로 해'라고 했다. 그런데 빨갛게 부어서 저희 팀 친구들이 잘 가려준 덕분에 촬영할 수 있었다. 은근히 몸으로 고생하는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수정은 "한 겨울에 가운만 입고 야외 촬영을 한 적이 있어서 담이 오고 그랬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했고, 김재욱은 "밖에 오래 있지 않더라도 힘들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오늘(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