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 최상위권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9집 'Attacca'(아타카)가 '2021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1) 3위에 등극했다.

이는 Adele(아델) '30'과 ABBA(아바) 'Voyage'의 뒤를 잇는 기록으로, '2021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이다. 바로 뒤이어 4위에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세븐틴은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로 '2021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8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내에 2장의 앨범을 올렸다.

IFPI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한편 세븐틴은 미니 9집 'Attacca'로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니 8집 'Your Choice'와 미니 9집 'Attacca' 모두 초동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훌쩍 넘기며 지난해 2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