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손예진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손예진은 유재석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유재석과 손예진은 '무한도전', '런닝맨' 등의 프로그램에서 만난 바 있다. 유재석은 손예진을 "예진핸드"라고 불르며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런닝맨'에서 함께 번지점프를 하기도 했고, 2014년 '무한도전'에서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가기도 했다.

유재석은 "많이 놀란게 브라질에서 손예진이 자꾸 몰카를 해서 놀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말년은 "누가 시킨게 아니었나"라고 놀라며 되물었고, 손예진은 "모르겠다. 몰래카메라를 좋아했다"며 웃음지었다. 자료화면에서 손예진은 함께 간 "정일우와 결혼을 하기로 했다,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하자"고 몰래카메라 상황을 자체적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이말년은 손예진에게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손예진은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배우 현빈을 연상되게 하는 센스있는 답변을 전했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더 블럭'은 오늘(16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