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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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박유나 / 사진: JTBC, KBS, tvN, 디즈니플러스 제공

'스카이 캐슬'이 낳은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이자, 시크한 미소 속 숨겨진 러블리를 무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배우 박유나. 학창 시절부터 CF 모델로 활동, 한때 아이돌의 꿈을 키우기도 했지만 지금 그의 목표는 연기다.
◆ 비주얼에 춤, 연기까지 다 되는 '만능캐'
박유나는 한눈에 봐도 깔끔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가졌다. 이 때문에 고등학생 시절부터 화장품 브랜드, 항공사 CF 모델로 활동했다. 같은 해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경은' 역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경은은 명문고의 문제아들이 모인 댄스부원 역할이었다. 실제 박유나가 고등학교 시절 실용무용학과를 전공한데다 2년여 동안 아이돌 연습생 생활까지 했으니, 댄스부 역할은 능숙할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진짜 아이돌인 정은지 옆에서도 기죽지 않는 실력을 발휘했고, 첫 연기에도 이질감 없는 소화력까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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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비하인드 스틸-'비밀의 숲'-'더 패키지' 속 박유나 / 사진: 크다컴퍼니 제공, tvN 방송 캡처, JTBC 제공

◆ 데뷔 3년 만에 따낸 주연…도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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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연애'-'강남미인'-'닿을 듯 말 듯' 속 박유나 / 사진: tvN, JTBC 제공, KBS 방송 캡처

◆ 최고의 한 해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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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호텔 델루나' 속 박유나 / 사진: JTBC, tvN 방송 캡처

박유나에게 2019년은 승승장구의 해였다. '스카이 캐슬'을 마치고 선택한 '호텔 델루나'에서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정확히는 전생 역과 현생 역을 연기했다. 현생을 살고 있는 '이미라' 역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면, 전생 속 '송화공주'로 분할 땐 고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작품을 통해 그야말로 파노라마 매력을 오롯이 펼쳐낸 박유나다.
◆ 이젠 글로벌 시청자에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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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화이트데이'-'너나경' 속 박유나 / 사진: tvN 방송 캡처,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디즈니플러스 제공

최근 박유나는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시크미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경찰대 신입생 '기한나'를 통해서다. 기한나는 자존심 강한 지독한 현실주의자로 전형적인 '외강내강' 캐릭터다. 박유나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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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 사진: 픽콘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