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가 시즌 2회 만에 재혼 커플을 탄생시켰다.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이 재혼을 발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 스페셜 방송에서는 시즌2에 출연한 출연진이 나와 함께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돌싱글즈2'의 최종화에서 커플이 된 윤남기와 이다은, 이창수와 김은영이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는지 여부였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남기는 "사실 지난 주 금요일이 100일이었다. 우리끼리 처음 손잡은 날부터 1일로 정했다. 코로나 19 때문에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특별한 건 못했다"라고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MC 들은 달달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이 싸운 적은 없는지 물었다. 윤남기는 "아쉽지만 싸운 적은 없다"며 웃었다. 이다은 역시 "의견이 다른 적은 있는데, 윤남기 성향이 싸움을 만들지 않는 편이다"라며 카메라가 켜져도 꺼져도 한결같은 윤남기의 모습을 보였다.

양가 부모님에 대한 궁금증도 물었다. 이다은은 "엄마가 윤남기를 좋아한다. 정말 연예인 같다고 잘생겼다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윤남기는 "방송을 보시면 부모님께 연락이 온다. 행복하면 좋겠다고 모바일 메신저를 보내주신다"라고 했고, 이다은은 "윤남기가 핸드폰 내용을 보여주는데 정말 달콤하시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행복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에게 "재혼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윤남기가 먼저 "네"라고 답했고, 이다은 역시 같은 대답이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윤남기는 "구체적 계획은 아직 없다. 하지만 우린 같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이다은은 자신의 SNS에 "첫 럽스타그램, 남다, 남다커플"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윤남기와 함께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윤남기 역시 "감사합니다. 돌싱글즈. 자유의 몸이 된 남다리맥. 감사의 인사를 쓰다보니 너무 너무 길어져서 내일 다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남기는 글과 함께 이다은과 둘 뿐만 아니라 이다은의 딸 리은 양과 자신의 강아지 맥스까지 함께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리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