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이 '연기돌' 선배 이준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5일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서재원, 연출 장영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장영우 감독을 비롯해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이 참석했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김우석은 모진 일을 겪고도 밝은 텐션과 성격을 가진 강아지 같은 남자 '남도윤'을 연기했다.

극 중 이진욱과 붙는 신이 많은 김우석은 "진욱 선배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가 첫 날부터 되게 어려워하고 있었는데, 진욱 선배님께서 따로 불러주셔서 도와주셨다. 제가 액션을 헷갈려하니까 디렉팅도 봐주시고, 감정 신은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면서 도와주셨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브로맨스를 자신했다.

또한, '연기돌' 선배인 이준에 대해서는 "작품 하기 전에 라디오에서 뵀는데, 제가 '곧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편하게 하면 좋겠다'고 조언을 해주셨다"며 "촬영 들어가니 생각보다 붙는 신이 많은데 정말 연기를 잘 하시더라. '내가 저런 역할을 한다면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올 정도로 감탄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오는 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