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1 17:28
1일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윤진 감독을 비롯해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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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최우식은 "그때는 저희가 대사보다 액션으로 서로 완전히 다른 감정의 연기를 했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 만났는데, 로코가 처음이라 궁금한 부분이나 그런 걸 다미한테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3년이라는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되게 편안했고, 작품을 하게 된 것도 웅이를 우식이 오빠가 한다는 게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장에서도 따로 친해질 필요가 없어서 첫 촬영부터 정말 편하게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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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와 케미 점수 "99점" 말하다 고장나버린 최우식 | '그해우리는' 제작발표회
특히, 두 사람은 첫 로맨스 코미디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최우식은 "최웅이 느슨하게 풀어질 때도 있고, 날카로운 집중력을 보여줄 때도 있다.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고, 김다미는 "전작에서 센 캐릭터를 많이 했어서 현실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작가님의 글을 읽고 재밌다고 생각했다. 로코도 해보고 싶던 찰나여서 선택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