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의 표정을 굳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까.

25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동희선, 연출 김민태·홍은미) 2회에서는 도제반 실습을 나간 조이현(진지원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첫 방송은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청춘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남들보다 일찍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는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건축을 사랑하는 당차고 야무진 고등학생 진지원(조이현)은 학교 수업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도제반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진로를 두고 엄마 조용미(김수진)와 갈등을 빚으며 목수를 향한 첫걸음에 난항이 예고됐다.

진지원이 목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25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정민서(이하은)와 함께 상림에서 실습을 시작한 진지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예상과는 다른 실습 내용에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진지원은 그녀의 실습기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을 것을 짐작게 한다.

그런가 하면 체념한 듯한 얼굴의 정민서와 소장의 선을 넘는 발언은 부당한 일은 참지 못하는 진지원의 분노 버튼을 누른다고. 과연 진지원의 표정을 굳게 만든 사건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1회에서는 인물들의 만남이 그려졌다면, 2회부터는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릴 빛나는 성장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2회는 25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