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세진이 8살 연하 신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13일 개그맨 이세진이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주례 없이 진행, 개그맨 서태훈이 사회를 맡았고, 개그맨 동료들이 축가를 맡았다.

두 사람은 서태훈의 소개로 만났다.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이세진은 "'개그콘서트'가 없어진 이후 공백기도 있고, 코로나19 때문에 일이 별로 없어서 힘들었는데, (예비 신부가) 옆에서 의지가 됐다. 신뢰가 많이 쌓였고,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이제 가장의 무게를 짊어졌으니 제대로 된 유부파워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세진은 2007년 SBS '웃찾사'로 데뷔 후 KBS 2TV '개그콘서트'를 거쳐 현재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