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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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측이 얄미움마저 매력적인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로 완벽 변신한 이동욱의 캐릭터컷을 첫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개성파 배우 군단과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만나 이제껏 본 적 없는 유쾌하고 화끈한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여기에 전작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지우고 크레이지한 엇박케미를 폭발시킬 이동욱과 위하준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예고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이와 관련 매 작품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동욱이 이번에도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로 나선다. 공개된 스틸 속 뻔뻔함과 얄미움 만렙을 찍은 부패 형사 이동욱의 다채로운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무언가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상황이 생기면 금방이라도 방아쇠가 당겨질 듯 까칠하다가도 눈 앞의 보상이 보이는 순간에는 돌변하는 그의 반전이 호기심을 절로 자극한다.

이처럼 이동욱이 까칠함마저 매력적인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이는 만큼 그가 보여줄 연기에 벌써부터 큰 기대가 쏠린다.
이 가운데 이동욱은 "극 중 수열은 주인공이지만 마냥 착하지 않고, 성공과 승진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은 나쁜 놈"이라며 "제가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캐릭터와 많이 다르고 시청자분들 또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개성과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