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이 사랑에 대해 모른다며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를 지었다.

4일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연출 안지숙)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안지숙 감독과 배우 이준영, 정인선, 장동주,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이 참석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

이날 아이돌밴드 '루나'의 베이시스트이자, 서브보컬 '이신'을 맡은 김종현은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극 중 그의 캐릭터가 '10살 연상'의 배우와 비밀연애로 가슴 앓이 중인 역할이기 때문. 김종현은 "사실 제가 사랑에 대해 잘 모른다"라며 "싱크로율은 제가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다. 최대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려고 많은 영상을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현은 10점 만점에 5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제와 비슷한 부분은 숙소에 있을때 약간 개구장이가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한 부분은 저와 비슷한 것 같다"라며 "다른 부분은 사랑에 대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이돌 뉴이스트로서의 본업 정신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오는 7일(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