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은빈과 로운이 서로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8일 KBS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이현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박은빈은 치명적인 비밀을 안고 왕관의 무게를 감내하고 있는 왕세자 '이휘'를 연기하며, 로운은 아픈 첫사랑의 과거를 가슴에 품고 있지만, 이를 호탕한 웃음으로 포장하고 있는 왕세자의 스승 '정지운'을 맡는다.

로운은 박은빈과 호흡에 대해 "은빈 누나가 많은 배려를 해준다. 정말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빈은 "저도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로운 배우같은 경우는 진지하게 연기에 대해 고민할 줄 알고, 큰 열의와 열정을 가진 친구라서 촬영할 때 든든하다. 그냥 저 자체로 '지운'이구나 싶을때가 많다. 감히 말씀하자면, 호흡과 케미는 최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는 오는 11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