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과몰입한 스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춤을 소화하며 웃음 버튼이 되거나, 시선을 강탈(줄임말 '시강')하고 있다. 배우 박정민, 변요한, 그룹 세븐틴 멤버 부승관, BAE173멤버 한결, 유튜브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 펭수 등이 그 주인공.

배우 박정민은 지난 8일 영화 '기적'을 홍보하는 V라이브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언급했다. 박정민은 "오늘 이 방송을 위해서 어젯 밤부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고 같이 춤을 추면서 텐션을 끌어올렸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MC를 맡은 박경림은 춤을 요구했고 박정민은 "입이 방정이다"라고 하면서도 진심을 다해 '스우파'에서 리더계급의 '헤이마마' 안무를 따라해 웃음을 주었다. 또한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도 박정민이 추는 안무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펭수는 박정민이 추는 '스우파'의 '헤이마마'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펭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스우파를 따라하는 박정민을 따라하는 펭수'라는 제목의 쇼츠를 게재했다. 펭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변요한 역시 '스우파'에 과몰입 중이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김무열이 문자로 요청한 댄스 공약을 살짝 선보였다. 변요한은 '보이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했고, 이주영은 인터뷰에서 '보이스'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립제이처럼 락킹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단, 이주영은 "미리 말씀드리지만, 너무 놀라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짧은 햇님은 눈빛으로 '헤이마마'를 승부했다. '헤이마마'의 앞소절이 나오자, "어후"하고 한숨을 내쉬면서도 노래가 시작되자 돌변한 눈빛으로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몸을 숙이거나 손을 올리지만, 절대 의자에서 일어나지 않는 강직함이 입짧은 햇님만의 웃음 포인트.

그룹 세븐틴 멤버 부승관은 지난 17일 추석특집 브이앱에서 '헤이마마'를 살짝 선보였다. 그는 퇴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이마마' 안무를 소화했는데, 역시 아이돌다운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그룹 BAE173의 틱톡 공식계정에는 "머릿속에서 '헤이마마'가 떠나가질 않네요"라는 글과 함께 멤버 한결의 댄스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결은 '헤이마마' 안무를 만든 댄서 노제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파워풀한 안무와 표정연기로 눈길을 끈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