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적'의 주역 박정민과 임윤아가 비주얼 케미를 발산했다.

25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이 영화 '기적'으로 돌아온 박정민과 임윤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배우 박정민과 임윤아는 영화 '기적'속 캐릭터처럼따뜻하면서도 진실성 있는 빛나는 청춘의화보를 완성시켰다. 박정민은 멜론색 랩 셔츠와 팬츠를 셋업으로 착용해 멋스럽게 소화했고, 임윤아는 핑크컬러의 트위드 재킷과 블루 계열의 베스트, 유니크한 이어링을 매치해 그녀만의 따듯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 배우 박정민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신의 삶에 주어진 지상 과제가 있냐는 질문에 매일 현장에 나가면 잘하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자신만의 간이역이"라며 "그런 과정을 통해 좌절도하면서 자신이 점점 성장해 가는거 같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작품을 보고 나면 따뜻한 이야기가 주는 힘에 대해 생각 하게 될 것 같다는 질문에 "따뜻함이야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영화 '기적'이 관객분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조금이라도 채워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에 개봉한다.